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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을 대할 때의 예의
관리자 조회수:1109
2019-12-13 10:25:32

- 스님을 대할 때의 예의

스님은 삼보 중에 승보에 속하며 모든 이의 복전(福田)이 되므로 부처님을 대하듯 공경하는마음으로 귀의해야 합니다. 절 안에서나 혹은 길에서 스님을 만나면 반드시 합장하고 인사를 드립니다. 모르는 스님이라도 항상 경건한 마음으로 대합니다. 스님의 이름은 함부로 부르는 것이 아니며 스님에 대하여 말하는 것을 삼가해야 합니다. 스님께 여쭐 것이 있으면 찾아가서 인사를 드리고 공손히 묻습니다.

 

- 스님의 호칭
1) 회주(會主) 스님 : 법회를 주관하는 법사이며, 하나의 모임(會, 一家)을 이끌어 가는 큰 어른.

2) 법주(法主) 스님 : 불법을 잘 알아서 어떤 불사(佛事 : 불교의 행사)나 회상(會上 : 모임)의 높은 어른으로 추대된 스님.

3) 조실(祖室) 스님 : 선(禪)으로 일가를 이루어서 한 파의 정신적 지도자로 모셔진 스님. 원래는 조사(祖師)의 내실(內室)을 의미하는 것으로 일가를 이룬 스님이 주 요 사찰에 주재함을 의미.

4) 방장(方丈) 스님 : 총림(叢林)의 조실스님. 원래는 사방 1장(丈)인 방(房) 이란뜻으로
선사(禪寺)의 주지가 쓰는 거실인데, 그 뜻이 변하여 선사의 주지를 일컫게 된 것. 총림의 조실스님을 방장이라 함.

5) 도감(都監) 스님 : 사찰에서 돈이나 곡식같은 것을 맡아보는 일이나 그 사람을말함.

6) 부전(副殿) 스님 : 불당을 맡아 시봉하는 소임을 말하며, 예식·불공 등의 법당에서의 예절을 집전하는 스님.

7) 지전(知殿)스님 : 전주(殿主) 스님이라고도 함.
선사(禪寺)에서 불전에 대한 청결, 향, 등, 등의 일체를 맡은 스님으로 대웅전이나 다른 법당을 맡은 스님을 노전스님이라 하여서, 큰 방 불단을 부전과 구별함.
또 흔히 법당에서 의식, 범패를 맡은 스님을 부전이라고 함.

8) 주지(住持)스님 : 사찰의 일을 주관하는 스님을 말하는 선종의 용어로 학교에서의 교장, 군청이나 경찰서에서의 군수, 서장에 해당되는 스님.

9) 원주(院主) 스님 : 사찰의 사무를 주재하는 스님. 감사(監寺), 감원(監院) 으로 사찰의 살림살이를 맡는 스님을 말함.

10) 강사(講師) 스님 : 강원에서 경론(經論)을 가르치는 스님을 말하는 것으로, 강사 스님을 높여서 강백(講伯)이라고도 함.

11) 칠직 스님 : 대한불교조계종의 종헌에 의해서 교구본사에 반드시 임명 되어야 할 7명의 소임을 말하는 것. 본사의 경우 포교국장, 기획국장, 호법국장, 총무국장, 재무국장, 교무국장, 사회국장 등이 있음.

칠직 스님들은 중앙종무기관의 해당 부서와 연관된 업무를 담당하며, 일부 규모가 큰 사찰은 이 7직의 일부만 임명하는 경우도 있음.


 

- 선원 대중스님들의 호칭

1) 유나(維那) 스님 : 총림의 모든 규율 ·규칙을 총괄 하는 스님.
2) 선덕(禪德) 스님 : 선원 대중스님들 중에 연세가 많고 덕이 높으신 스님.
3) 선현(禪賢) 스님 : 포교일선에서 종사하다 선원으로 들어오신 연세많은 스님.
4) 열중(悅衆) 스님 : 결재 대중을 통솔하는 소임자 스님.
5) 한주(閒主) 스님 : 결재 대중의 모범이 되는 스님.
6) 청중(淸衆) 스님 : 열중스님을 보필하면서 대중을 통솔하는 스님.
7) 지전(知殿) 스님 : 대중스님의 큰방을 정리 정돈하는 스님.
8) 지객(知客) 스님 : 모든 객을 대접하고 안내하는 스님.
9) 명등(明燈) 스님 : 선원에 모든 전기를 관리하는 스님.
10) 마호(磨糊) 스님 : 대중스님들의 풀을 끓이는 스님.
11) 야순(夜巡) 스님 : 밤중에 순시를 책임지는 스님.
12) 소지(掃地) 스님 : 선원밖에 청소를 담당하는 스님.
13) 간병(看病) 스님 : 대중스님들의 건강을 돌보는 스님.
14) 욕두(浴頭) 스님 : 대중스님들의 목욕물을 책임지는 스님.
15) 수두(水頭) 스님 : 대중스님들의 세면장을 책임지는 스님.
16) 화대(火臺) 스님 : 선원 방 온도를 조절하는 스님.
17) 정통(淨桶) 스님 : 선원 화장실 청결을 책임지는 스님.
18) 시자(侍者) 스님 : 어른스님들을 옆에서 받들어 모시는 스님.
19) 다각(茶角) 스님 : 대중스님들을 위해 차(녹차)를 책임지는 스님.


 

 법사(法師)

산스크리트 다르마 바나카(dharma-bhanaka)를 번역한 것이다.
부처의 가르침에 정통하고 교법(敎法)의 스승이 되는 승려를 이른다.
법주(法主)라고도 부른다. 승려 또는 출가한 남자를 의미하기도 한다. 또 포교사의 역할도 하는 승려이다.

포교사(布敎士)

일반 신도와 승려 사이에 위치하며 불교 교리를 널리 알리는 사람을 일컫는다.
재가(在家)

남자는 우바새(優婆塞), 여자는 우바이(優婆夷)라 하여 남자 출가자인 비구와
여자 출가자인 비구니와 함께 불교 교단의 사부대중(四部大衆)을 이룬다.

불교 초기에 큰 역할을 하였다. 출가수행자들을 위하여 의복과 음식·약 등을
제공하여 수행에 전념할 수 있게 도움을 주었고 불탑 등의 관리하기도 하였다.
거사(居士)

재가신자 중 남자를 뜻하는 우바이와 성격이 비슷하다. 집주인 또는 집에 있는
남자를 뜻하는 산스크리트 그라파티(grha-pati)에서 유래하였다.
재산이 많은 자산가를 의미하여 경전에는 장자(長者)라는 표현으로 많이 등장한다.

불교에 수용된 이후는 불교에 귀의한 재가신도 중 남자를 가리키는 호칭으로 쓰였다.
중국이나 한국 등 동양권서 유교에서 유래한 처사(處士)와 혼동되어 쓰였다.
비구니(比丘尼)

출가하여 불교의 구족계(具足戒)인 348계(戒)를 받고 수행하는 여자 승려.팔리어(語) 비쿠니(bhikkuni)를 음역한 것으로, 걸사녀(乞士女)라고도 한다.

출가한 여자가 사미니(沙彌尼) 생활을 거쳐 2년 동안의 시험기간인 식차마나 (式叉摩那)로 있다가 평생 출가 ·수행할 수 있을 것이 인정되면 348계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이 구족계를 받으면 비구니가 된다.

대승불교를 신봉하는 한국 ·중국 ·타이완 ·일본 등지에서는 지금도 비구니가 활약하고 있는데, 특히 한국에서는 비구와 거의 같은 수를 차지한다.
비구(比丘)

출가하여 불교의 구족계(具足戒)인 250계(戒)를 받고 수행하는 남자승려. 팔리어(語) 비쿠(bhikkhu)의 음역으로, 그 뜻은 음식을 빌어먹는 걸사(乞士) 이다.

출가한 남자가 사미(沙彌)를 거쳐 20세가 넘으면 250계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이주어지는데, 이를 구족계라고 하며, 구족계를 받으면 비구가 된다.

비구에게는 지켜야 할 5가지 덕이 있다.
① 사유재산을 모으지 않고 걸식하며 살아간다.
② 번뇌 ·망상을 깨뜨려버린다.
③ 탐욕과 분노와 無知로 불타고 있는 데서 뛰쳐나와 해탈(解脫)의 자리에 머무른다.
④ 계율을 청정 (淸淨)하게 지킨다.
⑤ 외도(外道)와 악마를 두렵게 여긴다는 것이다.

비구는 4~5년간 강원(講院)에서 수학하여 교 ·학(敎學)을 익혀야만 한다.
지금 한국 에서는 승가대학(僧迦大學)에서 공부하게 되어 있다.

사미(沙彌)

출가하여 십계(十戒)를 받은 남자로, 구족계(具足戒)를 받아 비구(比丘)가 되기 전의 수행자.
사미니(沙彌尼)
여자 사미를 사미니라고 한다.
춤과 노래를 보고 듣는 것, 향수를 바르고 몸을 단장하는 것,
높고 큰 평상에 앉는 것, 금은 보물을 지니는 것 등을 금지하는 10가지이다.
행자(行者)
산스크리트로는 아카린(Acarin)이라 한다.
처음에는 불도를 닦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쓰였으나 나중에는 절에 들어가 불도를 닦는 이를 뜻하게 되었다.
공양주

절에 시주하는 사람이나 절에서 밥을 짓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나, 보통 절에서
밥하는 사람을 칭하는 경우가 더 많다.
대중(大衆)

불교에서 비롯된 말로, 산스크리트 마하삼가(Mahasamgha)를 번역한 것이다.
불교 경전에는, ‘부처님께서 대중들에게 이르셨다’거나
대중은 출가 여부에 관계없이 부처에게 귀의한 신도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중생(衆生)
인간과 다른 동물 사이에 절대적인 차이를 두지 않으며, 그 어느 것도 윤회하는 영혼이 머무는 상태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현실의 동물 외에 용(龍) ·나찰 (羅刹) ·야차(夜叉) 및 상상의 새 건달바[乾않婆] · 가루라(迦樓羅) 등의 신화적 ·공상적 존재도 또한 중생으로 간주되며, 중생은 해탈할 때까지 윤회를 반복한다.
사부대중(四部大衆)
출가한 남녀 수행승인 비구·비구니와 재가(在家)의 남녀 신도인 우바새 (優婆塞:거사)· 우바이(優婆夷:보살)를 통틀어 가리키는 말이며, 사부중 (四部衆)이라고도 한다.
불교 교단인 승가(僧伽)를 이루는 기본 집단이다.
학승(學僧)
공부중에 있거나 (불교)학교에 다니고 있는 승